롯데지주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위원회를 출범했다.
2일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중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출범하는 이 위원회는 향후 ESG 중장기 전략과 ESG 관련 중점 활동계획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SG 기반 주요 과제 추진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투자건에 대한 의사결정도 내린다.
위원회는 지주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창수 사외이사, 위원으로는 김병도 사외이사
이로써 롯데그룹 지주 및 계열사 중 ESG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어 총 5곳으로 늘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올해 안에 상장사는 모두 관련 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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