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클레르와 메이트바이크가 협업한 전기자전거 [사진 제공 = SSG닷컴]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과 신세계백화점은 전세계에서 1000대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 이번 전기 자전거 중 일부를 확보,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800만원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는 이번 전기 자전거 출시를 위해 덴마크의 자전거 제조사 메이트바이크와 손을 잡았다. 메이트바이크는 설악·산악지대용 전기 자전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SSG닷컴은 몽클레르와 메이트바이크가 협업한 전기자전거를 오는 23일 9시부터 200대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본점, 타임스퀘어점 메이트바이크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24일 응모 고객 중 당첨자를 추첨해 안내를 진행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
이지은 SSG닷컴 스포츠팀 바이어는 "희소성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번 콜라보 전기 자전거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구매 반응을 토대로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 출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전기자전거는 메이트바이크의 시그니처 모델인 '메이트 X'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휠(바퀴)과 바디 곳곳에 몽
접이식 자전거로 보관이 용이하며, 한번 충전 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속력은 시속 32km이며 핸들 중앙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치,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의 확인도 가능하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