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1일 파트너사 재즈 파마슈티컬스(이하 재즈)가 신약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를 최근 캐나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노시는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을 겪는 성인 환자들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다.
SK바이오팜이 임상 1상 완료 후 기술 수출해 수면장애 치료 분야 글로벌 1위인 재즈사가 이후 개발·상업화를 진행했다.
수노시는 2019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같은해 7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캐나다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스태티스틱 캐나다 등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 약 1만5000명의 기면증 환자가 있는
수노시는 현재 유럽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그해 5월 독일을 시작으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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