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비타민C 함량 100mg, 400mg, 500mg 제품군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비타민C 제품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제품 용기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그림을 넣고, 제품 포장 색상을 주황색으로 통일했다. 용기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틴케이스(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철재 상자)를 적용했다.
동아제약은 2004년 비타그란 드링크 출시를 시작으로 분말, 정제, 츄어블(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형태)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비타그란을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크게 비타그란 비타민C 드링크, 비타그란 비타민C포(분말), 비타그란 비타민C정, 비타그란 비타민C 츄어블 등 4종류가 있다.
비타그란은 비타민C 함량이 다양하고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D, 나이아신, 아연, 망간 등 추가로 함유된 성분도 차이가 있어 필요에 따라 골라 섭취할 수 있다. 분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레몬 맛으로 츄어블 제품은 레몬, 사과, 포도, 라즈베리 등 4가지 과일 맛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타그란은 휴대가 편리한 개별 포장 형태로 돼 있어 잦은 야근, 출장 등으로 지친 직장인이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한 현대인들이 효율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라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