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짜빈 성 일대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펼쳐온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 모습.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베트남 짜빈성 지역에 있는 116ha 규모 맹그로브 숲에 총 48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어왔다. 한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처럼 대대적 식수 활동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맹그로브숲 복원 및 천연자원 보존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짜빈 성 정부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 사회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함께 수상했다.
↑ SK이노베이션과 사회적기업 `맹그러브`가 베트남 짜빈 성 정부로부터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을 인정받아 수상한 공로패 |
맹그로브 숲 복원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 활동에서도 의미가 깊다. 빠르게 감소되는 동남아시아 맹그로브 숲을 지켜내는 동시에 식수 활동으로 연간 4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가 예상된다.
세계적인 석학인 제프리 맥닐리 前 국제자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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