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직장을 그만두거나 퇴직을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동안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았던 열쇠매장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30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창업에 나선 정보영 씨.
정 씨는 음식점과 체인점 등 남들과는 다른 아이템으로 창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있었던 정씨가 생각해 낸 아이템은 열쇠 매장.
▶ 인터뷰 : 정보영 / 예비 창업자
-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손재주도 있고 해서, 창업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정 씨는 하루 6시간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학원에서는 기초적인 열쇠 복제와 잠금장치 등 열쇠에 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론 수업뿐 아니라 현장 실습을 해 감각도 키웠습니다.
3개월의 교육이 끝나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보영 / 예비 창업자
- "줄질하고 깎고 하는 작업을 하니까 굳은살이 많이 생기고 손도 붓고 그렇습니다."
정 씨는 실습이 끝나자 열쇠 매장을 찾았습니다.
본격적인 현장 경험을 통해 좀 더 제대로 된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첫 실습은 쉽지 않았지
▶ 인터뷰 : 정보영 / 예비 창업자
-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 좋으니까요."
열쇠창업, 1인 창업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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