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박정호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하지 말아야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약속한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차관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일회용컵은 줄이고, 다회용컵은 늘리고!'라는 표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강조했다.
그는 또 "SKT는 넷 제로(Net Zero)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피 해빗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호 CEO는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친환경 소재 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는 코오롱 그룹의 이웅열 명예회장을 추천했다.
[나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