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이 향후 4년간 4만명을 뽑는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청년 취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 2019년 삼성 직무적성검사.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은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로 5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공채 제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며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지속 운영한다. 더불어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민관 R&D 펀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
소재·부품·국산화와 차세대 선행 기술 지원을 위한 민관 R&D펀드는 규모를 현행 200억원에서 300억원(중기부 150억원, 삼성전자 150억원)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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