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23일 청년스마일프로젝트 최종 선발자 200팀을 상대로 교육을 시작했다. 청년스마일프로젝트는 BBQ가 청년 세대가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총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교육장에서 윤홍근 BBQ 회장은 선발자들에게 협업 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점주라고 하는 건 스스로를 프랜차이즈의 '을'로 낮춰 부르는 격"이라며 "여러분과 나는 각자 하나의 기업체를 이끌어가는 사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동등하다는 의미로 패밀리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청년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를 두고 "암울한 시대에 청년들이 취업도 못하고 좌절감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손해볼 것이 전혀 없으니 열정과 간절함을 갖고 멋지게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
3500팀의 지원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200팀은 앞으로 치킨대학에서 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법, 마케팅, 매장경영방법, 고객서비스, 관련 법규 등을 집중 교육 받는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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