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으로 조현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경대 대학원 정치언론학 석사,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 특위 위원, 부산 해동병원 진료부장, 대한결핵협회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조 원장에 대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국가의 건강증진정책 발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원장 임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신임 원장이 코로나19, 건강 위해 요인 등에 위협받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증진에 대한 선도기관으로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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