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7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 동탄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이 입점 브랜드와 예술문화 콘텐츠, 식음(F&B) 등에서 주변 상권의 특성과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점포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최대 규모 백화점 동탄점을 20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연면적 24만 6000㎡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 쇼핑몰과 백화점을 결합한 동탄점은 '머무르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지향했다 .
↑ 동탄점 사진_1층 데이비드호크니 작품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동탄점 사진_1층 미디어 아트 wall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쇼핑 공간에서도 휴식과 체험을 함께 추구하는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웠다.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부터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까지 100개가 넘는 작품들을 백화점 곳곳에 배치했다.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해 배우 이동휘의 목소리로 작품을 소개한다. 지하2층 위치한 문화센터 '라이프스타일랩'은 국내 최대 규모인 2680㎡(810평)으로 구성했다. 문화센터 최초 도입 스튜디오인 '사운드&레코딩 스튜디오'를 비롯해, '시네마 스튜디오', '키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으며, 목적에 맞게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도 최대 규모인 430㎡(130평)로 조성했다.
↑ 동탄점 사진_3층 더테라스 전경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동탄점 사진_지하1층 푸드에비뉴 전경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전체 영업 면적 중 약 27.7%를 식음 매장으로 구성할 만큼 F&B에도 힘썼다. 조희숙 셰프와 같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60만 이상 팔로워 '콩콩'의 도시락 전문점인 '콩콩도시락', 청담동 핫플레이스 '스케줄 청담' 등 지역 맛집부터 SNS유명 브랜드, 오가닉 푸드, 카페까지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100여 개의 F&B 브랜드를 갖췄다.
500여 개 다양한 브랜드도 입점했다. 생로랑, 펜디, 로에베, 발렌시아가 등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외에도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 2호점,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덴마크 프리리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등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 동탄점 사진_1층 더콘란샵 동탄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동탄점 사진_보이드 2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동탄점 사진_정문 키네틱 미디어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백화점 7층과 8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동탄'은 초대형 스크린과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수퍼플렉스', 전 좌석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이 적용된 '시네컴포트' 등 7개 상영관 1157석의 좌석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