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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열린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업무협약식 후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왼쪽)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SG닷컴]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낙호 SSG닷컴 지원본부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SG닷컴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이 상호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갖고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SG닷컴의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포장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를 마련하고, 고객 참여형 비대면 숲 만들기 캠페인, 교육 키트 배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SSG닷컴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업체의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들이 그동안 실천해왔던 친환경 마케팅 활동들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새벽배송을 시작하면서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I'll be bag)'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배송 시 함께 제공되는 종이 주문 확인서를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30년 수령의 나무 3000그루를 살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다. 또 미생물이 함유된 친환경 아이스팩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량을 투입했다.
지난 9일부터는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새벽배송 포장재인 재활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백을 수거해 굿즈로 제작하는 '그린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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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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