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시작한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공모전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도할 유망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구자를 선정하고 수상자들에게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싸이티바(Cytiva) 코리아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열리는 제4회 공모전은 바이오 관련 국내 석·박사 연구원과 임용된 지 5년 이내인 교수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시상 내역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1팀 6000만원 상당의 장비 및 기술 지원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1팀 4000만원 상당의 장비 및 기술 지원 △Cytiva 코리아 사장상 3팀 각 10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소모품 지원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상 5팀 각 500만원 상당의 교육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를 후원하는 싸이티바는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40개국에 걸쳐 8000명 넘는 임직원을 갖고 있다. 전세계 90% 바이오 의약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75%의 바이오의약품이 싸이티바 제품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싸이티바 패스트트랙 센터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공정에 특화된 실무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싸이티바 주력 제품인 단백질 정제 장비와 관련 소모품, 바이오 이미지 분석장비도 제공받는다.
제4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
김기훈 싸이티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4년째 열리는 바이오의약품 대상 공모전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K-바이오 성장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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