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직원이 매장에서 추석선물 홍보물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CU] |
편의점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초고가·이색 선물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추석도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면서 비싼 선물로 대신 하려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2.03캐럿과 1.23캐럿 다이아몬드 상품을 추석선물로 내놨다. 각각 3830만원과 1760만원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제품이다.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홈술','혼술' 열풍에 유통업계 최초로 유명 와인평론가인 로버트 파커가 100점을 준 명품 와인 만을 모아 6종 세트도 선보인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3(309만원), 샤또 마고 1996(249만원), 이탈리아의 명품 와인 사세토 2015(210만원) 등 총 6종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의 가격은 1000만원이다.
↑ GS25) 모델이 GS25 21년 추석 홍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25] |
세븐일레븐은 '홈트' 열풍에 발맞춰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출시하는 필라테스 기구 4종은 리포머(33만 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 1000원), 홈스트레칭 3종 세트(12만 9000원)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시리즈도 단독 판매한다. 900만 원짜리의 맥캘란 M디캔터부터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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