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대표는 SK홀딩스, 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SK플래닛 성장추진단 단장 등을 거쳐 지난해 엠투엔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임시주총을 통해 신라젠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대표이사라는 중책도 맡게됐다.
김 대표는 "신라젠 주식 거래 정상화는 물론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장동택(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 CFO) 사내이사와 서재식(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홍완기(파라티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 변호사로 신라젠의 법률자문 및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완기 사외이사는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신라젠의 자본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엠투엔 자회사인 미국 신약개발 업체 그린파이어 바이오의 아짓
감사로는 성만석 엘리오캠퍼니 전무이사가 맡는다. 성 감사는 신라젠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