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넷마블이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한 금액은 500억원이기에 약 370%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서 스핀엑스 인수 결정 당일 1조7786억원에 달하는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고, 이미 지난 10일에도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를 팔아 4302억원을 확보했던 넷마블은 이로써 약 이틀 사이에 6838억원의 주식을 현금화하며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 '스핀엑스' 인수에 필요한 2조5000억원 마련을 위해 바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날 넷마블 측은 "유동성 및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으로 투자주식을 매각하게 됐다"며 카카오뱅크 매각 때와 동일한 입장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이밖에도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지만 카카오게임즈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