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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락앤락]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반려동물용 사료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진공사료통'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공사료통은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진공쌀통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소형가전이다. 벌레 발생, 먼지 섞임, 영양소 파괴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게 장점이다.
진공사료통은 내부압력을 자동으로 감지,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스마트 락 시스템(Smart Lock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
내부 공기를 빼내 진공상태를 만들고, 압력이 낮아지면 10~20킬로파스칼(kpa)의 진공상태를 유지해 반려동물의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충전, 진공, 진공해제, 공기유입 등 작동 상태는 LED 표시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3개의 파티션으로 구분됐다. 다른 종류의 사료나 간식을 따로따로 보관할 수 있다.
투명창과 눈금 표시선으로 보관 중인 사료의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료통은 뚜껑과 분리해 물 세척할 수 있다.
마그네틱 충전 방식으로 1회 완충하면 최대 30일 동안 무선으로 쓸 수 있다. 바닥에는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용량은 7ℓ, 무게는 1.5kg이다.
락앤락 공식 쇼핑몰인 락앤락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정재원 락앤락 소형가전 개발팀장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 보관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공사료통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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