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에 빠진 메로나…하이트진로, '메로나에이슬' 한정 출시

↑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참이슬 소주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메로나 맛을 입힌 소주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가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오는 19일부터 전국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진 맛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다.
일반 식당·편의점·마트에서 살 수 있고 출시 기념 행사로 일부 업소에서 '메로나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가 타사와 협업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10월 오리온 '아이셔'와 손잡고 출시한 아이셔에이슬은 출시 한 달만에 1년치 물량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4월 앵콜 출시했을 때도 매진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