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달성을 위해 SK네트웍스는 사업모델을 전환하기로 했다. SK렌터카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제주도에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SK매직 생산제품의 친환경 소재 활용률을 높이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사옥·사업장 등의 보일러 연료를 수소 및 전기 등으로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업무용 차량의 탄소 배출 감축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도 추진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단계적 세부계획을 추가로 세워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 사업영역에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전략을 세우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
한편 이날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경영활동을 통해 315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제품 개발·생산·판매 등 비즈니스 및 사회공헌을 통해 183억원 규모의 사회성과를, 고용·배당·납세 등을 통해 2975억원의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는 계산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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