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통관업무도 하는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 개장

↑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왼쪽부터), 임재현 관세청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코트라, 관세청은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

CJ대한통운이 상품 분류부터 통관 기능까지 모든 수출 물류 과정을 물류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했다. 코트라(KOTRA), 관세청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9일 CJ대한통운은 인천 중구에 9900㎡ 규모의 물류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수출상품 분류와 포장, 운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 소속 관세사를 통해 통관 업무도 동시에 처리한다.
올 하반기에는 상품보관과 재고관리 기능을 추가해 '당일 주문·당일 수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왼쪽부터), 임재현 관세청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코트라, 관세청은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

이날 CJ대한통운은 코트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수출통관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수출 물류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행정 업무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수출 국가에 따라 15~30%의 국제특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현재 전세계 40개국, 280여개 거점을 통해 기업들에 최고 수준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