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아카데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백화점 점포 개점과 함께 개강한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첫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점을 살린 과학요소 반영 콘텐츠부터 한국사 교육, 시·수필 창작, 스포츠스태킹(컵쌓기) 등 900여개 강좌를 선보인다.
과학 관련 강좌 중에서는 KAIST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강이 마련됐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이나 미래 과학 산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상을 바꾸는 과학의 힘' 등이 개설된다.
KAIST 기계공학부 부교수인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의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들어온 웨어러블 로봇'과 국내외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도 진행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와 연계해 '라이벌 대전-맞수 싸움으로 읽는 역사 문화' 강좌를 선보인다. 역사적 문화적 맞수의 대결 양상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한국사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손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자녀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컵쌓기) 강좌도 개설된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다. 이지선
기존 신세계백화점 점포의 가을학기 강좌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아카데미 강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대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