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센터로 인정받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센터 내부 사진. <사진=롯데정보통신> |
30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신설된 ESG위원회는 전사적인 ESG 추진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는다. 회사 경영의 핵심 요소 전반을 이사회와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ESG 트렌드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롯데정보통신은 환경 경영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2013년에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취득했고, 2014년 데이터센터 최초로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아울러 용인 데이터센터는 2013년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융합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12월 그린데이터센터 인증(A+)을 받기도 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항상 가동해야 하기에 전력 소모와 가스 배출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가산, 용인, 대전에 위치한 4개 센터에서는 ▲프리쿨링 ▲컨테인먼트 시스템 ▲발코니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 완공된 용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ESG 흐름을 반영한 그린 센터다. 용인 데이터센터는 친환경 방식의 공기 순환으로 냉방효율이 개선됐고, 에너지 사용량도 25% 가량 절감됐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안전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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