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회사이자 제약·바이오 기업인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이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하고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GWP코리아가 주관한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HK이노엔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GPTW의 각 국가 법인 혹은 지사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 1000개 이상 기업, 33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와 '기업문화 평가(Culture Audit™)'를 거쳐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총 200개를 선정했다. 한국 기업은 GWP코리아에 의해 선정했다.
이노엔 관계자는 "이노엔의 직장과 가정 사이의 조화를 지향하는 '워라하(Work&Life Harmony)'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구성원 스스로 연차(휴가)를 결재하는 '연차 자가 승인제'를 시행해 구성원이 자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대표적인 워라하 문화"라고 설명했다.
또 이노엔은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을 위한 '돌봄 휴가'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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