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가 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27일 뷰노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골연령 평가 방법을 제시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활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해당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연령 검사는 소아청소년기의 정상적 성장 여부를 판단한다. 수골(손뼈) 또는 주관절(팔꿈치뼈)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해 검사가 진행된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AI가 엑스레이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의 골연령 판독 결과를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미국영상의학회지(AJR)에 게재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이 제시하는 3가지 골연령 판독 값과 전문의들이 판독한 결과와의 일치도가 93.5%에 달했다. 판독시간은 최대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이 환자의 엑스레이 영상과 표준 자료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던 과거의 골연령 평가 방법을 혁신했다는
김현준 뷰노 대표는 "출시 이후 의료 현장에서 좋은 피드백이 나오고 있고 다양한 임상연구에 쓰이는 등 의료진들의 평가가 좋다"며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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