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효과?…한국법인 최대주주 된 이마트 장중 4%대 강세

↑ [사진 = 매경DB]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마트가 장중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7500원(4.69%)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이마트는 오전 11시40분께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마트는 이날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총 67.5% 보유하게 됐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9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합작해 스타벅스코리아 법인을 국내에 설립했다. 이화여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 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