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뇌성마비 등 신경발달장애인과 정신지체 장애인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 장애인은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전 거점병원에 입원한 정신지체 장애인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고위험
대책본부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최근 신경발달장애인과 정신지체장애인을 고위험군에 포함시켜 관리하고 있다며 실제 이들은 발열, 인후통 등 증세를 정확히 표현하거나 전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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