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유상증자로 2287억 4000만원을 조달했다.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물류센터 건설, 신사업, 해외 진출 등에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올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287억 4000만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쿠팡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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