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은 R&D 수행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21년도 수출지원프로그램 공고'를 7월 20일(화) 시행하고, 7월 29일(목)부터 8월 17일(화)까지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나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수출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특히 선정된 기업은 해외 수출 시에 발생될 수 있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수출이행자금 부족 문제, △바이어 신용도 검증 어려움 등 개별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9개사를 발굴해 ① 수출기업 리스크 관리(단체보험 가입, 보험료 할인), ② 신용조사 지원(해외수입자 신용조사보고서 지원), ③ 수출컨설팅 ④ 수출이행자금 및 수출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한 보증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수출지원이 진행됐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200개사 내외의 기업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수행중이거나, 2016년 1월 1일 이후 R&D "성공"판정을 받은 기업으로 향후 1년 내 수출계획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협력하여 △수출에 따른 대금미회수 위험 경감을 위한 단체보험,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1:1 수출컨설팅, △해외기업 신용조사에 대한 보고서 제공 등 다양한 세부지원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수출실적 보유 여부 등에 따라 기업별 지원내용이 결정되며, 보험·보증 심사 과정에서 결격 사유 발견 시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R&D 수행기업이 수출을 시작할 때 정보와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운
참가신청은 8월 17일(화) 18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의 모집공고문을 통해 볼 수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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