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바리스타, MINI에 커피머신 싣고 전국 10곳 찾아가요

↑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BMW그룹 산하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차량에 스타벅스 매장용 커피 머신을 싣고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커피를 전달하는 '브루잉 카(Brewing Car)' 이벤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브루잉 카는 '스타벅스가 고객을 대신하여 커피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행하는 이동식 커피차 이벤트다. 접수 받은 고객 사연 중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내용을 선정한 뒤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MINI의 '뉴 MINI 패밀리'를 타고 해당 장소에 가는 식이다.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으로 커피를 직접 제조해 전달한다. 사연 가운데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두 가지 종류의 음료를 받는다.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와 MINI와 컬래버레이션해 8월 출시될 신제품이다. 음료는 특별 제작된 재사용 가능한 컵에 담아 제공한다.
사연 접수는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MINI 공식 인스타그램을 모두 팔로우 한 뒤 두 브랜드 중 한 곳의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 '#MINI스타벅스브루잉카'를 달고 댓글로 사연을 남기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두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4일 발표된다. 사연 당첨자에겐 스타벅스와 MINI가 컬래버레이션한 스타벅스 RFID 충전 카드에 10만원을 충전하여 제공한다.
브루잉카 방문은 다음달 6~27일 동안 진행한다. 방문 장소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파트너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사연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MINI와의 컬래버레이션 시즌을 진행한다. 다음달 3일부터 MINI와 컬래버레이션한 음료, 푸드, MD 상품 등을 전국 매장에 새롭게 출시하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