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수입협회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두원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자문위원,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 한능호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장.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
협회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 센터장으로 한능호 박사(성균관대학교 무역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엄준호 교수(영국 에식스대학교 경영대학)와 최두원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무역학과)를 각각 임명했다. 한국수입협회는 국제원자재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은 "국제원자재가격의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 제조기업이 국제가격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수입협회는 1996년부터 매월 조사해온 코이마지수를 기초로 국제원자재정보를 다각화하고 동향분석과 예측 기능을 강화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의 연구조사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능호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장은 "국제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는 중간재의 생산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KOIMA 국제원자재정보센터는 다양한 예측모형을 활용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성을 완화하고,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정책을 수립하고 정부에 이
한국수입협회는 1996년부터 매월 원유, 농산물, 철강재 등 주요 수입원자재 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가격과 시황을 조사·종합해 코이마(KOIMA)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코이마지수는 국내 대표 수입원자재 가격지수로 평가받는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