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전경련, 주력업종 협회 대상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9일 발표한 '주력업종 협회 대상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체 평균 매출액은 작년과 재작년 대비 각각 8.9%,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유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항공유 중심으로 주요 석유제품의 수요 회복이 늦어지면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은 선박 신규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2~3년의 시차가 발생하는 특성상, 최근의 수주 증가가 바로 실적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지속과 내수 판매의 상대적인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2019년 대비 20% 넘는 매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반도체는 비대면 수요 지속 및 가격 상승, 대형 데이터센터용 서버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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