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
한컴MDS는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 및 클라우드 사업을 케어링크의 헬스케어 기술·서비스와 연계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고객 동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건강검진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유전자검사연구소를 설립해 유전자 데이터 기반 특화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컴MDS는 특히 이번 인수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AI와 클라우드,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1위인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한컴헬스케어의 진단키트 및 진단 솔루션 사업, 한컴피플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등 그룹 내 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케어링크(대표 천창기)는 건강검진 대행 플랫폼(앱·웹)인 '케어헬스',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에 특화된 데이터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전국 410개 병원과 제휴해 가장 넓고 안정적인 검진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고객별 특성 및 니즈에 적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AI 기반 건강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약 409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역시 11조 7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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