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사는 네이버의 '푸드윈도'와 이마트의 자체 상표(PL) 브랜드 '피코크'가 결합한 '지역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에서 전국의 특색있는 맛집 대표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으로 소개해왔다. 양사는 지역명물 상품 2000여개 중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을 피코크 상품개발팀과 함께 '인생맛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입혀 별도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명물에 입점중인 사업자는 누구나 다음달 1일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다. 8월 한달간 리뷰, 평점, 매출 등 지원 상품에 대한 평가와 제품 차별성을 기준으로 1차 평가한 뒤 서류·바이어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월께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 출시는 이르면 12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발된 상품은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와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인 네이버 '장보기'의 이마트 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 장보기에 이마트가 입점하면서 양사가 제공하는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이마트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등 양사가 보유한 강점이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내에 체험형 편집샵을 구축해 네이버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온 전국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공예, 전통주 등 단독 점포를 구성하기 어려운 상품들을 한데 모아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 책임리더는 "전국의 우수한 먹거리를 상품화하고 유통 판로까지 마련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네이버와 이마트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스트럭쳐, 브랜딩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뤄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로 네이버의 우수 지역명물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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