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메타버스로"…LG전자 사내 SW 전문가 교육과정, 남다른 마무리

↑ 사내 소프트웨어(SW)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친 LG전자 임직원들이 가상 공간에서 메타버스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사내 소프트웨어(SW)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와 현실을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 사내 소프트웨어(SW)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친 LG전자 임직원들이 가상 공간에서 메타버스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와 손 잡고 SW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내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한 연구원들이 최근 교육 과정을 끝냈다. 교육과정은 아키텍트 과정과 SW 보안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구성됐고 수료 인원은 100여명이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누적 600명이 넘고, 2023년에는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내 소프트웨어(SW)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친 LG전자 임직원들이 가상 공간에서 메타버스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이번 수료식을 위해 가상 공간에 여의도 LG트윈타워와 CMU 캠퍼스를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했다. LG전자는 "코로나 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가운데 교육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수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수료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