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오는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 체결된 한국-사이판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에 따라 단체여행프로그램 운영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스케줄은 매주 토요일 마다 현지시간 기준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10분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 다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은 방역을 위해 지정된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된다. 지정 여행사는 교원KRT,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총 7곳이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재운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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