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쿡 애플 CEO.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5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올해 9월 출시할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는 애플이 아이폰13 하드웨어 기능은 강화하는 반면 전작과 유사한 가격정책을 펼치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판매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생산량 증가로 OLED패널 초기 주문량 역시 1억2000대로 기존보다 20%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OLED 패널 공급량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7000만대, 50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14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아이폰13 판매 증가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2.4% 상승한 149.2달러, 시가총액 2900조원에 근접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면서
한편 아이폰 기대감에 14일(미국시간) 애플 주가는 149.15달러로 2.4% 상승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489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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