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MZ세대 겨냥 유튜브 광고 공모전 진행

↑ 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포스터. [사진 제공 = LG이노텍]

LG이노텍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G이노텍의 '혁신' 이미지를 MZ세대(1980~2000년대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LG이노텍의 혁신을 주제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조직문화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15∼60초 분량의 숏폼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한다. 팀당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최종 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5편의 입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기업간거래(B2B)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혁신 이미지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LG이노텍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소재로 한 '브랜드 필름'을 매년 제작하고 있으며,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LG이노텍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랜드 필름, 회사소개 영상 등 공식 영상은 물론 신제품, 조직문화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표현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소통 강화에 나섰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대면 프로모션과 소통 활동을 보완하고 오프라인 전시관을 사전에 확보해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