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 및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이날부터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프랜드는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방점을 뒀다. 이프랜드 앱을 실행하면 즉시 화면 상단에 본인의 아바타와 프로필이 등장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룸들이 리스트업 된다. 개설된 룸들을 사용자의 관심 영역 별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개설 예정인 룸에 사전 관심 등록을 하면 시작 10분전에 참여 알람을 수신할 수 있고, 내가 팔로우(follow) 하는 친구가 이프랜드에 접속했을 시에도 알려주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인 이프랜드의 UI(User Interface)가 이용자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본격적인 메타버스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MZ세대들의 취향과 관심사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포럼 및 강연 · 페스티벌 · 콘서트 · 팬미팅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심야 영화 상영회', '대학생 마케팅 스쿨', '명상 힐링', 'OX 퀴즈룸' 등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접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들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그램 '이프루언서(ifluencer)' 및 '이프렌즈(ifriends)' 등을 시행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커리어(Career)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나 소통을 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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