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5만7000㎞에 달하는 미 대륙을 횡단하며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13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할 계획이다. 투어 도중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도 방문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다 년간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진행된 'ID.3 독일 투어'에 이어 올해도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중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D.4에 장착되는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특히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피치(타이어 패턴 간격)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가 장착된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 차량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이밖에도 지난 2018년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운송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상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부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포르쉐 역시 탁월한 기술력으로 사로잡았다. 올해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에도 타이어를 공
이와 더불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돼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전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