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석 롯데백화점 와인 마스터.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 와인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6% 늘었을 정도로 와인 인기가 뜨겁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유명 와인 마스터를 채용해 본점 와인 매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정식당'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인 경민석 소믈리에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와인 업계 최고 전문가다.
경민석 소믈리에는 빨리 많이 마시고 취하는 방식이 아닌 식사와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무알코올 와인 4종을 선보였다.
우선 글로벌 최초로 유기농, 비건, 그리고 할랄 인증까지 받은 스페인산 와인인 '노티 스파클링(알코올 프리) 2종'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와인 비평가 잰시스 로빈슨이 "내가 맛본 최고의 무알코올 와인 중 하나"라고 극찬한 제품이다. 가격은 '노티 스파클링 샤르도네(알코올 프리)' 3만6000원, '노티 스파클링 로제(알코올 프리)' 3만7000원이다.
↑ 아인스 츠바이 제로 와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한편 이 같은 와인 인기에 맞춰 오는 8월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와인을 직접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매장을 선보인다.
2021년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청담동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토'와 협업해 매장에서 구매한 와인으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와인 다이닝' 공간을 공개한다. 또한 전문 소믈리에가 시즌별로 직접 큐레이션한 와인들을 테이스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셀
김승영 롯데백화점 주류 선임바이어는 "와인은 이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술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컨셉의 와인 매장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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