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기묘에서 진행되는데, 장승원과 박광묵 , 김정원, 박소현, 최유성, 이하진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영국 애셔스트 이머징 아티스트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오른 이정의 작가의 작품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사진, 페인팅, 콜라주와 비쥬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창작하는 일곱명의 신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갤러리 매니저 효이는 “지속적인 신진작가의 발굴과 소개로 관람객을 만나고 공통점을 지닌 작가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출할 수 있는 ‘매개공간' 이기를 희망한다”며 전시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정의 작가는 “건물 간판들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보고 코로나 때문에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혼란하게 보이는 원색의 간판들이 상인들의 강렬한 의지와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