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첨단 의료기기 ‘엑사블레이트 뉴로’로 뇌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엑사블레이트 뉴로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에 접목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입니다.
두개골을 직접 열어야 했던 기존의 뇌수술 방식이 아닌,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뇌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특정 조직에 열을 가해 제거하는 ‘비침습적 무혈 수술 방식’을 사용합니다.
출혈, 감염 등으로부터 위험이 없고, 의료진이 수술을 하면서 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술 부위를 모니터링 해 오차 범위가 1mm 이내에 불과, 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에 설치가 결정되면서 국내 환자들이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활용한 뇌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엑사블레이트 뉴로의 새로운 치료법을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