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 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 코리아와 국내 첫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시간 반응형 SCP 솔루션 구축·운영, 디지털 SCP 구현, 사업기회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SCP 솔루션 기업 키넥시스(KINAXIS)는 소비재, 제약, 화학, 전자, 자동차,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SCP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사 클라우드 SCP 솔루션 레피드리스판스(RapidResponse)는 데이터, 프로세스, 사람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연결해 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CJ 올리브네트웍스가 키넥시스와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존 SCP에서 모듈별 단계적 계획 및 조정이 가능했던 한계를 동시계획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 단계의 실시간 쌍방향 정보 전달이 가능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평균 10~18일 정도 소요되던 공급망 계획을 4~8일 수준으로 단축하고 시스템 내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한 수요 예측도 할 수 있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의 레피드리스판스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그룹은 물론 식음료, 화장품, 제약·바이오 산업군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남병수 DS 사업본부장은 "당사가 가진 제조·물류 분야의 IT 컨설팅·시스템 구축 역량과 키넥시스의 소프트웨어를 더해 공급망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