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넥신-툴젠, 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 |
제넥신은 툴젠의 크리스퍼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세포 유전자치료제 신약을 개발, 미래전략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CAR-NK 세포 유전자치료제는 동종 유래의 NK(자연살해)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 효능을 한층 강화시킨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형태의 항암제다. 환자 본인의 T세포를 활용해야 하는 CAR-T 세포치료제에 비해 CAR-NK는 세포주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NK세포를 만들 수 있어, 생산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툴젠은 다양한 항암 면역세포에서도 유전자교정을 통해 항암 면역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제넥신은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 신약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공동연구개발계약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로 급부상하고 있는 NK세포 유전자치료제는 비용측면에서 유리한 장점들이 많다. 툴젠과의 협업을 통해 신
김영호 툴젠 대표도 "제넥신의 기술과 툴젠의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향후 양사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세포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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