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SIS Kuwait에 미토콘드리아치료제 기술이전

휴먼셀바이오는 SIS 쿠웨이트(중동 7개국연합)와 미토콘드리아 치료제연구개발과 제조, 유통 등 기술이전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SIS 쿠웨이트와 면역세포치료센터 기술이전 및 NK진 제품 수출협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본 계약은 지난달 휴먼셀바이오가 인수 계약을 체결한 제티오를 통해 성사됐다. 제티오가 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특발성 폐섬유화증부터 황반변성까지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지목되면서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사멸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데, 미토콘드리아 조절을 통해 세포사멸과 염증을 억제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며 "면역계통 질환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고창호 휴먼셀바이오 사장은 "국내 면역세포 치료제 임상을 조속히 진행,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을 다양화 할 것"이라며 "특히, NK진 수출과 기술이전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시켜 내년 상반기까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