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은 회생기업에 융자·보증 약정서 등 제출 서류 최소화, 신속한 기업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효율적 지원을 위해 코코타투자조합을 설립하고, 1호 투자로 오마이컴퍼니 지분 10%도 확보했습니다.
조붕구 기업회생지원협회장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재기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회생기업과 유망기업이 좌절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조붕구 / 기업회생지원협회장
- "특히 회생기업이라든가, 또 기존에 기업을 하고 있더라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벌어지게 되면 이에 대한 금융조달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재창업 기업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충분한 금융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유동성은 시중에 넘쳐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성장성과 수익성 있는 그런 사업자들을 금방 파악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정지훈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