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1일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에서 신동원 회장 선임 안건을 올려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신 회장은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농심은 신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제시했습니다.
농심은 "신뢰받는 품질과 맛,
또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