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275m 높이 180m 알프스 산맥에 뜬 '제네시스'…유럽시장 진출 본격 시동

↑ [사진제공 = 제네시스]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29일(현지시간) 유럽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3D 프로젝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융프라우 인근 라우터부루넨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에 3D 맵핑 기술로 제네시스 브랜드 3D 프로젝션을 진행한 것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3D 프로젝션은 가로 길이가 275m, 높이는 180m에 달한다.
3D 프로젝션에는 제네시스 유럽 론칭 메시지와 대형 제네시스 로고를 담았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 진출 출사표인 셈이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전담 직원을 두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승 서비스도 준비했다.
도미니크 보에쉬(Dominique Boesch) 제네시스 유럽 담당 전무 이사는 "'Genesis Difference'는 모든 운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현대적 접근 방식이며, 판매보다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스트레스 없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자동차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