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샴페인 `골든블랑` [사진 제공 = 인터리커] |
인터리커(대표 김일주)는 1805년 설립돼 215년여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와 공동으로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Golden Blanc)' 브뤼(Brut)와 로제(Rose) 2종을 개발해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일은 7월15일이다. 골든블랑은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샴페인 브랜드로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골든블랑은 황금색 병에 담긴 샴페인 원액을 상징하고 있으며, 가장 크고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 골든블랑 샴페인 병은 최고가 샴페인 제품에만 사용되는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해 매혹적인 황금빛을 재현해 냈다.
골든블랑은 볼레로 가문 소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생산 전 과정을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볼레로 샴페인 스타일에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양조됐다. 골든블랑은 잘 숙성된 원액 특유의 황금빛 컬러 샴페인으로 최상급 품질의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하고 섬세한 거품이 오래도록 지속돼 더 진하고 깊은 풍미를 뿜어낸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 규정상 샴페인은 최소 15개월 이상 숙성해야 한다. 골든블랑 샴페인은 최소 36개월 이상 지하 동굴에서 숙성해 오랜 시간이 빚어낸 독특한 감칠맛을 느낄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부드럽고 연한 주종을 선호하고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음주 문화로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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