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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 하우스디 오픈 로고 [사진 = 대보그룹] |
대보그룹이 최초로 주최하는 프로 대회로 총 상금 규모는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다.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한 중견 그룹이다. 지난 2000년부터는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도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로 개최된다. 대보그룹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그린콘서트는 개최하지 못했지만, 자선기금을 대회 기간 적립할 예정이다. 15번홀(서원코스 6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기금을 적립해 그린콘서트 자선 기금과 함께 총 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원밸리와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자선의 취지에 동참한다.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 및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기금을 적립한다. 클럽디는 이를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골프 육성 비영리단체인 퍼스트티에 자선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 또한 기업의 역할이자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판단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힘든 시기에 국민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